[앵커]<br />매주 목요일, 한 주간의 재계와 주요 CEO 동향 살펴보는 시간입니다.<br /><br />오늘도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와 함께 합니다.<br /><br />이번 주의 재계 이슈는 먼저 롯데그룹입니다. 그룹 인사발표도 있었고요, 신동빈 롯데 회장의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을 대거 매각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br /><br />먼저 인사개편 내용부터 살펴볼까요?<br /><br />[인터뷰]<br />네, 창립 50주년을 맞는 롯데그룹의 이번 인사에서 핵심 키워드는 ‘친정체제 구축과' ‘세대교체를 통한 뉴 롯데'라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실제 이번 인사는 2011년 그룹 회장에 올랐지만 지금까지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견이 많이 반영 됐죠.<br /><br />2015년 경영권 분쟁으로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그룹 업무에서 손을 뗀 이후 신 회장이 완전한 2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나온 첫 인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당초 지난해 말 인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검찰 조사와 ‘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21일 단행된 겁니다.<br /><br />조직개편 방향은 세 가지입니다.<br /><br />컨트롤타워(정책본부) 조직 축소, BU 체제 전환, 준법경영 및 사회공헌 강화가 키워드입니다.<br /><br />특징은 삼성이 미래전략실을 폐지를 발표했듯이 컨트롤타워를 정책본부에서 경영혁신실로 변경 축고하고 준법경영 및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하여 그동안 제기 되었던 전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방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br /><br />인사에서는 직속인 경영혁신실은 황각규 사장이 사회공헌위헌장에는 소진세 사장이 각각 맡으면서 신동빈 회장을 보좌하게 됐고요.<br /><br />4개의 BU장도 대부분 기존 정책본부 임원진이 맡는데 핵심 계열사 CEO로 일해온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유통 BU장)과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화학 BU장),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호텔·서비스 BU장),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식품 BU장)이 4대 BU장으로 이동하면서 확실한 친정 체제를 구축했습니다.<br /><br />그리고 롯데칠성음료, 롯데홈쇼핑,롯데로지스틱스에는 모두 50대의 젊은 대표들이 전진 배치된 것이 특징입니다.<br /><br />[앵커]<br />신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쇼핑의 보유 주식 중 6.88%, 173만883주를 팔았다고 어제(22일) 공시했는데요,<br /><br />신동빈 회장이 이렇게 '뉴롯데'를 추진하는 시점에, 롯데의 핵심 사업인 롯데쇼핑의 지분을 매각한 이유가 뭘까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0_2017022316272283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